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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5/16 어쩌다 마주친, 딴따라 스윙과의 인연 (11)
  2. 2008/04/29 Shall we danc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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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 / 공연이 끝난 후 다 함께 찰칵!


글재주가 없어서 자신이 없다.
얼마나 적확한 언어로 표현해낼 수 있을지...
기록해두지 않으면 잠들 수 없을 것 같은. 사명감? ^^
그게 아니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난 후, 뭔가로 그 마음을 누군가에게는 알리고 싶다는
센치한 뭐 그런 것...
... 잊고 싶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말로는 제대로 다 표현해낼 수 없는.... 그것들을.

결국 진부한 표현이 되겠지만...

훌러덩 훌러덩 야속하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2008년 5월 3일, 전주에서 함께 한 우리 딴따라들의 축제는
영원히 가슴 속에 새겨두고 싶다...
이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

딴따라 땐스홀. 우리가 전주국제영화제에 오! 부라더스와 함께 초청받았다.
부족한 연습시간과 정신없이 따라가야 하는 새로운 안무들
아마추어들의 절실한 몸부림이 몹시도 안타까울 만큼 책임감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연휴 탓에 하행선 고속도로로 시원스럽지 않고,
연일 이어진 새벽 연습으로 고스란히 온몸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피로가 주는 무게감,
30도를 웃도는 여름날씨가 마음을 무겁게 했다.

하지만... 축제가 주는 Festivity가 우리를 들뜨게 했다.
비록 불안감과 울렁증은 계속 됐지만.. 말이다.

매체의 관심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도 무척 반가웠지만...

우리들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딴따라의 담백한 하나됨의 여유와 춤을 출 때.. 음악과 함께 울려퍼지는
그 흥분이....
모든 것을 이기게 했다.

정신없이 이어지는 공연 순서가 기억나지 않을 땐...
때로는 머리는 둔하고 간사해서 나를 당황하게 할지라도..
내 몸이 기억해줄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내 손을 잡은 파트너는 안전하게 나를 다음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기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즐기면 된다는 막무가내의 배짱(?) 이었을까...?

본 공연이 끝나고
영화의 거리 곳곳에서 이어진 게릴라 스윙 한 번, 한 번을 거치면서..
모든 안무의 완성도가 갖춰지고..
파트너와의 호흡도 보다 정교해지고...
춤을 추는 나의 흥분지수도 그 한계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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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철교 / 파트너 '달바람'과 함께.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마냥 웃고... 춤추고... 그렇게.....
전주에서의 1박 2일이 지나갔다..........

화장을 고치고..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춘다....
영화에서나 보았던... 그 시절 그 느낌을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딴따라땐스홀에서....
딴따라들과....

빅애플을, 푸쉬캣을, 뚜띠 뿌띠를, 쟈니비굿을....락앤롤은 내 친구야를... 그리고 락스텝을.....
그렇게...
스윙을 춘다....

부러울 것이 없다..
춤을 출 수 있어서 행복하니까...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스윙이 있어서,
내 삶이 조금 더 특별해졌으니까...


Posted by 춤바람
분류없음 l 2008/05/16 12:17

비슷하면서도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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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땐스홀 팀블로그 운영진


우리를 이어준 것은 '스윙댄스'라는 춤.

PHOTO BY HYUN HO



몸치도 댄서가 될 수 있고, 박치도 음악을 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는 더욱 행복해졌다.
:

각자의 일터에서,
 
자판을 두드리고, 무대를 매만지고, 바느질을 하다가,

문득문득 모여서 파티를 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파티


홍대와 대학로 거리 위에서 게릴라 댄스를 하기도 한다.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문화예술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들....

사실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가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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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저렴한 연습실을 구하기 위해 온종일 품을 팔아야 하고,

빛 한 줄기를 연출해내기 위해 수 십번 손을 놀려야하고,

멋진 문장을 만들기 위해 한달 동안 고민을 하기도 한다.

2005년.목동 예술인 회관을 고수하기 위해 문화관광부 앞에서 퍼포먼스이자 시위를 벌임 / @헝가리



우리가 하는 일은, 당장 그 가치를 숫자로 내놓을 수 없는 일.

내일 당장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아찔한 인생이지만,

나쁘지 않다.

오히려 더 기대가 되고 설렌다.


거기에 하나 더 보태 '스윙댄스'라는 춤이 있어서..

우리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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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요~


마음껏 자유롭게 우리의 이야기를 떠들 수 있는 블로그를 여는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우리의 행복을 나누고 싶어서이다.

:

딴따라 땐스홀의 문을 활짝 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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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ll we dance? : )

Posted by 슈테른
딴따라 뉴스 l 2008/04/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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